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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당권 도전할 것" 관측 무성…'충돌' 가능성도

입력 2016-05-03 21:00 수정 2016-05-0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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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당선자가 친박계의 측면 지원을 받아 원내대표로 선출되자 친박계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계가 원내 지도부를 끼고 당권에도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무성합니다.

친박계가 본격적으로 세결집에 나설 경우, 총선 참패 이후 제기된 '친박계 2선 후퇴론'은 한풀 꺾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앞으로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이 행보가 주목을 끌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신임 원내 지도부의 목표가 총선 패배 극복이라는 점에서 당 쇄신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여 친박계와 갈등 등 후폭풍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비대위를 꾸리는 과정에서 인선과 구성 문제를 놓고 당내 역학 구도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가 충청권 친박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일각에선 충청권 원내대표를 토대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충청 대망론의 불을 지필 수 있는 포석을 놓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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