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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더민주 충북지사, 세종역 포기각서 받아오라"

입력 2016-05-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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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는 KTX세종역 추진 포기 각서를 받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무소속 이해찬 당선인 등 세종역 설치를 주장하는 대부분이 더민주 측인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과 의례적 공조만을 외치지 마라"면서 "충북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잘못된 부분은 조목조목 따지고 고쳐 나가는 토대 위에서 충청권의 진정성 있는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특히 "충청권은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협조하고 공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수차례 강조하고 누누이 그런 입장을 밝혀왔지만, 일부 현안 앞에서는 공조는 뒷전이고 자기 지역의 이익을 위해 갈등과 분열양상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충북도당은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KTX 세종역 설치 등이 충청권의 갈등을 조장한 대표적 사례"라면서 "충북은 세종역 설치를 결사반대하고 오송역의 위상을 흔드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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