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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살리기'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체육회 "불가"

입력 2016-05-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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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태환 선수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대한체육회 규정을 고쳐서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자는 건데요.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태환과 함께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 시장은 박태환에게 다시 올림픽에 나갈 기회를 주자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인천광역시 : 필요하다면 국민들의 여론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 온라인 서명운동도 검토하겠습니다.]

박태환의 전 소속팀 인천시청 수장으로 '박태환 살리기'에 나선 겁니다.

지난 주 자유형 400m 등 4개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 기준을 통과한 박태환.

하지만 대한체육회가 규정을 바꾸지 않으면 올림픽에 나갈 수 없습니다.

박태환도 큰 절을 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박태환/전 수영 국가대표 :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여전히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인천시는 박태환과 재계약을 하거나 훈련시설을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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