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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옥시, 법적으로 책임지고 적절한 보상하라"

입력 2016-05-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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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옥시, 법적으로 책임지고 적절한 보상하라"


새누리당은 2일 옥시 한국법인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옥시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법적으로 책임질 사안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피해자들에게도 적절한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옥시는 사과와 함께 포괄적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피해자들의 애끓는 마음은 그 어떠한 조치로도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 보건당국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확인한 지 5년 만에 이루어진 늦장 발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그동안 진실을 감추고, 증거를 은폐했던 옥시 측의 무책임한 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만큼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검찰 역시 한 치의 의혹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낱낱이 밝혀 업체측에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회차원의 근본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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