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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원불교 행사서 일제히 조우…총선이후 처음

입력 2016-05-01 22:36 수정 2016-05-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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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원불교 행사서 일제히 조우…총선이후 처음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대표가 1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한데 모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원유철 대표권한대행,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여야 3당 지도부가 총선 이후 한 자리에서 조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김세연·더민주 정세균·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주요 정계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그러나 행사가 시작된 뒤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각자 자료집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만지며 시간을 보냈다.

양 옆자리에 앉은 원유철 대행과 김종인 대표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새누리당내 비대위 논란과 친박-비박계의 갈등 때문인지 서로 멀리 떨어져 앉은 김무성 전 대표와 원 대행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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