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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제치고 차기주자 1위…김무성 지지율 3%로 7위 급추락

입력 2016-04-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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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제치고 차기주자 1위…김무성 지지율 3%로 7위 급추락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6~28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대표는 21%의 지지율로 17%에 그친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3월 2주차(8~10일) 같은 조사때는 문재인 전 대표가 16%로 여야 대선주자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했었다. 그 때와 비교하면 안 대표는 무려 11%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3월 2주차 때보다 8%포인트나 폭락해 지지율 3%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였다. 김 전 대표는 여야 대선 주자 8명의 후보군 중 7위로 떨어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김 전 대표보다 지지율이 낮은 대선주자 후보로는 안희정(2%) 충남지사 한명 뿐이었다.

1, 2위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6%)과 무소속 유승민 의원(4%), 김부겸 더민주 당선인(3%) 등이 4~6위에 올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30%, 더민주 24%, 국민의당 23%, 정의당 6% 순이었다.

새누리당은 평상시 70% 안팎의 지지를 받던 대구-경북에서 절반에도 못미치는 49% 지지율로 추락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4%의 지지율로 더민주(33%)와 오차범위내에 있었다.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이 48%의 지지율로 23%에 그친 더민주에 더블스코어로 여전히 앞섰다.

국민의당은 서울에서도 28%의 지지율로 새누리당(27%), 더민주(25%)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경기에서는 새누리당이 30%로 더민주(23%), 국민의당(18%)을 앞섰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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