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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제동에 유기준 당혹…"원내대표 출마, 다시 검토"

입력 2016-04-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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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제동에 유기준 당혹…"원내대표 출마, 다시 검토"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28일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조만간 말하겠다"며 출마 재검토로 입장을 선회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묻는 기자들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은 친박계의 원내대표 출마를 반대하며 유 의원은 친박계 단일후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유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에 제동을 걸었다.

유 의원은 이에대해 "언론 기사를 참고하라"며 즉답을 피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금명간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내가 (친박계) 단일 후보라 말한 적 없다. 탈계파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박, 비박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지긋지긋한 계파 싸움을 안 하게 하겠다. 저도 거기 기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자유롭게 투표해주길 오히려 권한다"며 "대야 협상이 굉장히 중요한 때라 야당과 국회를 어떻게 협치해서, 의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원내대표로서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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