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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5차 핵실험 용납 할 수 없어…오늘 NSC 개최"

입력 2016-04-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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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5차 핵실험 용납 할 수 없어…오늘 NSC 개최"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5차 핵실험 관측과 관련해 "만약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이것은 동북아의 안보질서를 뒤흔드는 매우 심각한 도발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추가 핵실험을 준비해왔는데 지금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기습적으로 5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긴장을 고조시켜 온 북한이 급기야는 평양 외곽의 화력 시험장에 청와대 모형시설을 만들어놓고 화력 시범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내각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상황을 잘 파악해서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오후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서 우리 정부와 군의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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