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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버스정류장 음란물 상영 "해외IP로 해킹 시도"

입력 2016-04-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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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S) 단말기모니터에서 상영된 음란동영상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해외IP를 통한 해킹 시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8일 "여수 BIS 음란물 유출 사건을 수사 중 해외 IP를 통한 해킹 시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4일 오후 10시40분께부터 오후 11시20분까지 전남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버스장류장 BIS단말기 모니터에 성관계 장면이 담긴 음란동영상이 상영됐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해 모니터를 전단지로 가린 뒤 여수시에 이 사실을 알렸고 시는 오후 11시30분께 단말기의 전원을 차단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5일 버스정보시스템의 메모리카드를 회수해 분석했으며 해외 IP를 통해 24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3차례에 걸쳐 해킹을 시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인터폴과 공조해 해당 IP를 추적해 누가 어떤 의도로 이 같은 일을 벌였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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