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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돈 주고 받는다…'카카오페이 송금' 시작돼

입력 2016-04-28 09:52

한번에 50만원까지 카톡으로 송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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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50만원까지 카톡으로 송금 가능

카톡으로 돈 주고 받는다…'카카오페이 송금' 시작돼


카카오톡으로 돈을 주고받는 '카카오페이 송금'이 28일 운영을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돈을 부치게 한다.

현재 신한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해당 은행 계좌 잔액을 '카카오머니'로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돈을 받는 것은 계좌연결을 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카카오머니 충전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할 수 있다. 1일 송금 횟수 제한은 없지만 성인은 하루 최대 50만원까지 보낼 수 있다. 19세 미만 고객은 돈을 받는 것만 가능하며 잔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카카오페이 송금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네번째 '더보기' 탭 혹은 카카오톡 대화창 왼쪽에 위치한 '+' 버튼을 누른 뒤 '송금'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송금 기능뿐 아니라 모바일 상품권 '카카오톡 선물하기', 음원 서비스 '카카오뮤직', 주문제작 생산 서비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결제 수단으로도 쓸 수 있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송금 서비스 출시로 카카오 핀테크 브랜드가 한단계 진화했다"며 "참여 금융기관과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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