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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해외 북한식당 20여곳 영업중단·폐업"

입력 2016-04-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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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해외 북한식당 20여곳 영업중단·폐업"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27일 "해외 북한식당은 방문이 급감하고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20여곳이 영업 중단 및 폐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고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결의 이행을 통한 대북 제재가 성과가 있다는 평가"라며 "해운 관광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고 무역 금융에서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북한은 제재 대상 단체, 개인들은 명칭을 변경하거나 가명을 사용하고 수출입 서류를 위조하고 수출입 통제 물품을 밀거래하는 한편 위장계좌를 개설하고 인편으로 달러를 수송하는 등 각종 불·편법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재가 강화되니 이렇게 편법 조치를 하는 것"이라며 "북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 및 대외 활동에 심대한 차질을 초래해 체제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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