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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세계 10위 수성 목표…최상의 경기력 발휘할 것"

입력 2016-04-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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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세계 10위 수성 목표…최상의 경기력 발휘할 것"


리우 올림픽, "세계 10위 수성 목표…최상의 경기력 발휘할 것"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꼬박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세계 10위 수성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민국선수단장, 조영호 사무총장, 최종삼 선수단장을 비롯해 메달 유망 종목 지도자와 선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은 "세계 10위권 이내에 진입하기 위해선 10개 이상 금메달을 꼭 따야한다. 최소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런던 올림픽 때보다 (브라질 현지 사정이) 열악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10위권 이내에 입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최종삼 촌장은 "어떤 종목에 누가 딸 것인가가 관심사긴 하지만 올림픽에 대비해 사력을 다했느냐, 최선을 다했느냐가 중요하다"며 "3개월이 남았는데 그 기간 동안 체력을 한 단계 더 올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부탁하고 있다.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리우 올림픽 선수단 단장을 맡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정몽규 단장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은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림픽 4개 대회 연속 세계 10위권 유지를 목표로 선수들이 준비해온 많은 노력이 경기력으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종목별 건의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를 잘 했느냐다. 컨디션 유지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선수촌장이 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올림픽 기간 동안 능력이 되는 대로 열심히 해서 선수단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메달이 유망한 선수가 아니더라도 우리 한국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유니폼 시연회도 함께 열렸다.

선수단이 올림픽 기간 착용할 트레이닝복, 일상복, 시상복은 물론 개·폐회식용 정장 단복이 공개됐다. 의상은 패럴림픽 선수단도 착용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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