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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분기매출 13년만에 첫 하락… 지난해 동기대비 12.8%↓

입력 2016-04-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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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분기매출 13년만에 첫 하락… 지난해 동기대비 12.8%↓


애플의 분기 매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시장의 예측대로 애플의 매출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6회계연도 2분기(1~3월) 505억 6000만 달러(58조93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대비 12.8% 감소한 실적이다.

주당 순이익은 1.90달러로 시장 전망치 2.33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매출액은 519억7000만 달러(59조7135억 원)였다.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6% 감소한 5119만 대에 그쳤다. 여기에는 애플의 최신 4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SE의 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이패드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9% 감소한 1025만 대, 개인용 컴퓨터인 맥(Mac) 판매량은 403만 대로 집계됐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5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애플 실적은 매출 580억 달러, 순이익 136억 달러, 희석주당순이익 2.33 달러, 희석주당순이익 40.8%, 아이폰 판매 대수 6110만대, 아이패드 판매 대수 1260만대, 맥 판매 대수 450만대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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