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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호주서 '불붙는 강' 등장…환경오염 논란

입력 2016-04-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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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립 자연사박물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불타고 소장품이 훼손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 있는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7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아래로 번졌는데요. 인명피해는 없지만, 1억6천만년 된 공룡뼈 화석과 동식물 표본 등 전시자료 대부분이 훼손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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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의 나라로 알려진 호주에서 '불붙는 강'이 등장해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강물에 라이터를 갖다 대자, 불길이 치솟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는데요, 노를 저어 물을 뿌려 봐도 꺼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 놀라운 실험에 나선 남성은 호주 녹색당 소속의 국회의원인데요. 근처에 있는 가스 시추 작업 현장에서 가스가 흘러나와 강이 오염된 것을 알리기 위해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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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선 환자들의 멀쩡한 이를 마음대로 뽑은 공포의 치과의사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얼굴을 담요로 가린 한 남성이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개업한 50대 치과의사인데요, 멀쩡한 이를 마구 뽑는가 하면 엉뚱한 치료를 일삼아 1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이와 잇몸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모국 네덜란드에서도 형편없는 실력 때문에 의사 면허를 박탈당했다는데요. 법원은 폭행 및 사기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약 1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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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음료수와 골프공을 주문합니다.

직원이 주문받은 물건을 박스에 담아 드론에 싣는데요 곧바로 드론이 배달에 나섭니다.

다음 달 9일부터 일본 지바 현의 한 골프장에서 시행되는 드론 배송 서비스인데요.

스낵과 음료, 골프공 등 최대 2kg의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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