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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5차 핵실험,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도발은 붕괴 재촉하는 것"

입력 2016-04-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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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준비는 끝났고 언제라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면 "틈새까지 메우는 강력 제재로 북한을 저지시키겠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45개 국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하고 그래서 정말 어디에서 위협이 올지 모른다"며 "전문가들 판단으로는 기술적으로도 일부분 진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핵실험 후 국제사회 최초로 역대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안을 안보리에서 통과시키고 여러나라들도 독자제재 안을 만들면서 협력한 만큼 국제사회가 충격을 받았다"며 "5차 핵실험까지 하면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미간 긴밀히 공조하고 국제사회에서도 유엔을 중심으로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며 "지금 제재도 강력하지만 틈새까지 다 메우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시켜야 한다. 다른 길은 생각할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오판을 하고 있는게 있다"며 "이런식으로 자꾸 국제사회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하면 북한의 안보가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 붕괴를 재촉하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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