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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언론인 오찬 간담회 "각계각층과 소통 노력"

입력 2016-04-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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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6일) 취임 후 두 번째로 45개 언론사 보도, 편집국장단과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먼저 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공개가 됐죠?

[기자]

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4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언론사 보도, 편집 국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금 전 간담회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의 두시간 반 정도 진행된 것 같습니다.

오늘 자리에는 이병기 비서실장을 포함해 주요 수석비서관들이 배석을 했고요. JTBC 오병상 보도총괄 겸 국장을 비롯해 45개 중앙 언론사 보도, 편집 국장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까지 공개가 됐는데요.

대통령은 "오늘 자리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서두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각계각층과 협력과 소통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총선 후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운영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기자]

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직접 소통을 언급하며 "노력하겠다"고 했고요. 언론이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도 했습니다.

지난 총선 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을 둘러싸고 국정쇄신이나 국정운영스타일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오늘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각종 주문이나 제언들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얼마나 반영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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