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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선거에 나타난 민의 잘 반영해 변화·개혁 이끌 것"

입력 2016-04-26 13:27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청와대 초청 오찬간담회
"각계각층과의 협력·소통에 각고의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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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청와대 초청 오찬간담회
"각계각층과의 협력·소통에 각고의 노력 다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뉴시스 김형기 편집국장을 비롯해 46개 국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 고비를 넘기면 또다른 어려움이 닥치는 이런 식으로 계속 지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각계각층과의 협력,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지난 임기와 관련해서는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제2의 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차분하게 챙기고, 거기에 모든 힘을 쏟으면서 해왔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와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 경기가 침체상태로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국민들께서도 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을 이룬다' 그렇게 돼 있다"며 "우리가 하는 노력이 단기적으로 그때그때 어려움을 넘기는 경제정책이 아니라 기초를 다지고, 경제활성화를 이뤄나가면서 이것을 통해서 미래성장동력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보라는 것이 우리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신뢰 교류를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계속 하면서 안보도 잘 챙길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 성장동력을 꼭 만들어내고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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