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022년엔 고교 1학급당 24명…선발 체계도 대폭 손질

입력 2016-04-26 09: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학교 교실의 모습도 바꿔놓고 있죠. 6년 뒤인 2022년이 되면 고등학교 한 반의 학생수가 24명이 될거라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어떤 것들이 달라지게 되는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의 고등학생 수는 178만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6년 뒤면 122만 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2022년까지 24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학생 수는 줄지만 교사 수는 유지해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6.6명에서 13.3명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이에 맞춰 고교 선발 체계도 대폭 손질할 방침입니다.

경북 등 5개 비평준화 시도에서 시행 중인 입학 선발고사는 2019년까지 폐지되고, 농어촌 지역에서 선정된 거점 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해집니다.

학생 수가 줄어든 만큼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취업과 직결된 특성화고의 입학 비중을 19%에서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교과중점 학급을 운영하는 학교 수도 130곳에서 300곳으로 늘어납니다.

국영수를 제외한 모든 과목으로 교과 대상을 확대해 외고가 아닌 일반고에서도 제2외국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당선자 98%가 고학력자…지역구 '고졸' 1명 "장애인 복지 0점. 소처럼 등급 매기는 제도 폐지해야" 구미, 고교생 등 60여명 집단 식중독 증세 [단독] 경찰서 3분 거리서…"왜 쳐다봐" 10대 집단폭행 고교생, 음악학원에서 불내…강사·수강생 2명 숨져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반영은 대학마다 제각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