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5일 인천시내 주상복합건물 1층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37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B(38·여)씨의 목 부위 등을 흉기로 4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범행에 이용했던 렌터 차량을 경기 부천지역의 호수공원 인근에 버린 뒤 손에 피를 흘리며 지나가는 것을 시민이 보고 신고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