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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연차휴가수당 줄여 청년일자리 창출해야"

입력 2016-04-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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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연차휴가수당 줄여 청년일자리 창출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5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차휴가 수당 지급을 줄이라고 회원사들에 당부했다.

경총은 이날 '연차휴가 사용 촉진을 위한 경영계 지침'에서 "일부 산업현장에서는 연차휴가가 임금 보전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연차휴가 사용 촉진을 통해 근로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은 연차휴가 수당지급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해 그 재원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써 달라"고 했다.

경총은 또 "기업들은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사 업무상황을 고려해 징검다리 연휴 등에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연차휴가 사용 촉진을 위해서는 근거 규정이나 근로자 대표 또는 노동조합과의 사전 협의는 불필요하지만 기존 단체협약에 연차휴가 사용 촉진을 배제하고 있는 경우에는 단체협약의 규정을 사전에 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총은 "회사가 근로기준법에 따른 일련의 연차휴가 사용 촉진조치를 이행했음에도 근로자가 해당 휴가일에 출근하면 노무수령 거부의사를 명확히 표시해야만 연차휴가 미사용수당의 지급 의무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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