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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정권 창출 위해 친박계 물러나야"

입력 2016-04-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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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정권 창출 위해 친박계 물러나야"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은 25일 총선 참패와 관련, "친박 주도의 당 운영, 이런 부분을 바꾸지 않으면 정권 창출하기 어렵다라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년 동안 국정 운영, 당 운영은 친박 주도로 국민의 목소리가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구조라기보다는 청와대와 대통령의 목소리가 당과 국회에 그대로 일방적으로 하달되는 구조였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은 그러면서 "(총선 결과는) 오히려 이걸 거꾸로 바꿔라,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하라라는 그런 의미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친박들이 해왔던 그런 운영방식은 180도로 바뀌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박 2선 후퇴론에 대해 "친박 좌장이라 불리는 서청원·최경환 두 분이 불과 며칠 전에 '친박들 자숙해야 된다' 이렇게 스스로 말했다. 두 분이 그렇게 말할 정도면 얼마나 민심이 따갑고 무서운지 여실히 드러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방송에서 박근혜 정부 3년 간의 경제 정책을 비판한 뒤 "그동안 찍혀서 국회에 못 들어올 뻔 했는데 뭐가 더 무섭겠느냐"고도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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