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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무궁화호' 밤샘 복구…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

입력 2016-04-23 13:31 수정 2016-07-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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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탈선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 순천과 여수구간 열차가 밤샘 복구작업으로 오늘 새벽부터는 양방향 모두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주말 열차이용에는 문제가 없겠습니다.

문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5시, 서울로 향하는 KTX열차가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순천역을 지나 8시 9분 서울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새벽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지 만 하루만에 양방향 정상운행이 가능해진겁니다.

코레일은 끊어진 전차선을 복구하는 등 밤샘 작업을 벌여 현재는 상행선과 하행선 운행 모두 문제 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고가 난 구간에서는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시속 40 킬로미터 이하로 서행하고 있어 완전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입니다.

코레일 측은 서행구간이 3km로 길지 않은 편이어서 서행으로 인한 도착시간 지연은 KTX의 경우 5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무궁화호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와 승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기관사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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