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은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산업 구조개혁을 주장하며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시적인 구조조정이 아닌 구조개혁 수준의 고강도 체질 개선을 주장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오늘(22일)은 조만간 우리 경제 문제들이 태풍처럼 닥칠 것이라며 시간을 지체시켜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 올해 남은 8개월이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입니다.]
대통령과 정부, 국회의 대화와 합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 부실 문제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 신성장 동력 발굴, 교육과 일자리의 불일치 그리고 불안정한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대표는 앞서 1년 전부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며 뒤늦은 정부의 대책 발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어제) : 이 이야기를 1년 이상 해왔던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어제야 허둥지둥 내놨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국민의당이 총선공약이행준비위원회와 미래일자리위원회 설치를 먼저 제안한 것도 경제개혁 이슈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