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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원내대표·국회의장단 선출 위한 선관위 설치키로

입력 2016-04-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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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각각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더민주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에서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 선출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각각의 선관위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차기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준비와 지역위원장 선출, 시도당 개편대회를 위한 중앙당과 시·도당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건도 의결했다"고 말했다.

더민주 당규 제7호(원내대표 선출 규정) 제6조에는 "원내대표 선출업무 전반에 관한 공정한 관리를 위해 당헌 제93조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명시 돼 있다. 또 선관위는 현 원내대표의 임기만료 30일 전까지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당무위를 통해 선관위원장을 포함한 5명 이내의 위원을 선출하도록 돼 있다.

비대위는 이날 당무위 결정사항인 선관 위원의 선출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토록 하는 건을 당무위 안건으로 올렸다. 또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권한 역시 비대위에 위임하는 건도 당무위 안건으로 올렸다.

더민주는 이들 안건에 대해 오는 27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에서 의결을 시도한다.

아울러 정호준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기며 발생한 청년위원장 자리에 김해영(부산 연제) 당선인을 새롭게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임기가 8개월 미만이 남은 만큼 (선거를 거치지 않고) 비대위에서 협의를 거쳐 김 당선인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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