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에콰도르 강진 사망자 577명으로 증가…생존자도 3명 구출

입력 2016-04-22 09: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에콰도르 강진 사망자 577명으로 증가…생존자도 3명 구출


에콰도르 강진 사망자 577명으로 증가…생존자도 3명 구출


지난 17일 에콰도르를 강타한 규모 7.8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 수가 최소한 577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국은 이날까지 지진 사망자가 577명에 달했으며 실종자도 163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행방불명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인명피해는 칠레와 페루에서 있은 강진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당국은 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도 2만3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생존 가능한 72시간의 골든타임이 지났지만, 한 가닥 희망을 잃지 않고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만타에선 무너진 건물에 깔려있던 3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호르헤 잠브라노 만타 시장은 이날 그전날 밤 3명의 생존자를 구출했다고 확인하면서 수색작업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언명했다.

잠브라노 시장은 "난 잔해 밑에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을 더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규모 7.8의 본진 후 지금까지 규모 6.1 지진을 비롯해 여진이 550여 차례나 발생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에콰도르 강진 사망 577명…"재건 위해 세금 올린다" 에콰도르서 3일만에 또 지진 발생…규모 6.2 구조작업 더딘데…에콰도르서 또 규모 6.1 지진 발생 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500명 돌파…외국인 11명 포함 507명 박 대통령, 지진 피해 에콰도르에 위로전…"슬픔 극복하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