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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수석, 오늘 베이징 회동…"북 도발 억제"

입력 2016-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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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수석, 오늘 베이징 회동…"북 도발 억제"


한,중 6자수석, 오늘 베이징 회동…"북 도발 억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핵·북한 문제 논의를 위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이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을 찾아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동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양측은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방안과 도발 이후 후속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에서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과 함께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간 고위급 전략협의가 있었으며, 전날 베이징에서는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이 열렸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이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하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대북(對北) 압박 공조 강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으며, 3자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측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베이징에서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번 방중(訪中)은 한·미·중 3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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