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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군주' 구순 맞은 엘리자베스 2세…영국 들썩

입력 2016-04-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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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어제(21일) 들썩했는데요. 이미 전해 드렸듯이 엘리자베스 2세의 구순 생일이어서입니다.

군주론 처음으로 구순을 맞는 걸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모습, 고정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90이란 숫자와 영국의 국기인 유니온잭이 보입니다.

포고 상황을 외치는 관리들이 벨을 흔들며 노래를 부릅니다.

[영국 왕실 포고관들 : 90, 90, 90이십니다. 사랑하는 군주여, 생신 축하합니다.]

하이드파크 등 영국 곳곳에선 21발의 예포가 발사됩니다.

엘리자베스 2세가 거처하는 윈저성 주변엔 구순을 맞은 여왕을 축하하기 위한 인파로 가득합니다.

[앤지 길포드 : 영국사에서 중요한 순간입니다. 최장수 군주이면서 최장 재임 군주이죠. 우리 왕실은 전 세계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

[데이비드 위크 : 여왕을 여러 번 봤는데, 여왕 모후와 똑같습니다. 정말로요. 여왕이 살아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영국 의회에서도 축하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 긴 세월 동안 문화와 정치가 급변하는 와중에도 여왕은 바위처럼 굳건하게 영국과 영연방에 힘이 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누가 보더라도 사랑받는 군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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