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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일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입력 2016-04-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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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인 고 서성환 회장의 아들과 딸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장남인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이 2004년 9월, 딸 서미숙 씨가, 2006년 4월에 각각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만들었다며 불법적인 상속이나 증여 목적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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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심수미 / 국제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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