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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 재고 해야"

입력 2016-04-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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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국민은행 상임감사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 전 비서관은 금융 전문가가 아니라 정치 전문가"라며 "금융과 무관한 대통령 측근인사를 국민은행 상임감사로 임명하려는 것은 정부가 관치금융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자격자를 내세워 관치금융에 나선다면 경제 활성화는 공염불에 그칠 우려가 크다"며 "총선 민심 거스르는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는 재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새누리당 총선 낙천·낙선 인사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개혁에도 역행하는 밥그릇 챙기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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