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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핵심측근 4명사의…대폭적인 쇄신인사 임박

입력 2016-04-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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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호흡을 맞춰온 현광식 비서실장 등 정무직보좌진 4인이 임기 중간점을 맞이하는 원희룡 도정의 쇄신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현광식 실장과 김 헌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은 지난 19일 원희룡 도지사에게 자리에서 함께 물러서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미 원 도정의 임기 중간점인 오는 7월을 맞기 전, 원 지사의 쇄신인사에 힘을 싣기 위해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년차를 맞는 원희룡 도정의 쇄신을 위한 대폭의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 임기가 돌아오는 두 곳의 행정시장의 거취와 일부 공기업장들의 거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보좌진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도정의 성공이 보다 새로운 제주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란 신념으로 겸허하게 지금의 자리에서 비켜서고자 한다"며 "새로운 제주를 향한 밀알이 되고 더 큰 화합을 향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은 원희룡이라는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제2공항 유치, 에너지 자립섬 구축, 제주 개발가이드라인 설정 등 미래로의 제주를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서 "저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도민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더 큰 제주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광식 실장은 지난해 1월부터 비서실장으로 일해 왔다. 김헌 실장은 2014년 9월부터 제주도청 정책보좌관실장을 맡았다. 라민우 보좌관은 같은 해 7월부터 제주에 내려와 정책보좌관, 정무기획보좌관으로 일했다. 김치훈 보좌관은 지난해 9월 갈등조정보좌관에 임명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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