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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신종 마약 '신의 눈물' 밀반입…일당 적발

입력 2016-04-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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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신종 액체 마약을 밀반입해 판매한 일당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아파트 베란다를 수색하자 투명한 액체가 든 안약 통이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이른바 '신의 눈물'이라 불리는 신종 액체 마약인데요. 대마초와 비슷한 성분입니다.

담배에 몇 방울 묻혀 간단하게 흡입할수 있기 때문에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 마약 4500ml를 손세정제로 위장해 미국에서 몰래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유학생들을 상대로 나이트클럽에서 설명회를 열거나 인터넷에 광고를 올려 구매자를 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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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두 운전자가 말다툼을 벌입니다. 급기야 화가 난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서 뭔가를 들고 와서, 출발하는 뒤차를 향해 휘두릅니다.

바로 24cm짜리 나무 단검인데요. 뒤차가 차선을 비켜달라며 상향등을 여러 번 깜빡이자, 이에 격분한 승용차 운전자가 보복운전을 하고, 나무 단검으로 위협한 겁니다.

결국 이 승용차 운전자는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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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 골목길. 한 여성이 술에 취해 서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남성이 갑자기 뒤에서 목을 조르더니 어디론가 끌고 가는데요.

2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잡고 보니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요.

범행 당일, 술값으로 5만 원 정도를 썼는데, 용돈을 받는 처지에 돈이 궁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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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교회입니다. 한 남성이 들어와 로비에 있는 온풍기를 여는데요. 뭔가를 고치는 듯 한참을 앉아있습니다.

잠시 뒤 온풍기를 고쳤다며 주변에 있던 신도에게 수리비를 받아 챙겼는데요.

고장신고도 안했는데, 무작정 들어와 수리를 하는 척 하며 신도들을 속인 겁니다.

정수기 업체 수리기사였던 이 남성. 믿음이 강한 신도들의 경우는 시설 관리자가 없어도 수리비를 대신 순순히 잘 내준다는 점을 노렸는데요.

지난 10년 동안 교회와 사찰 등 수도권 일대 종교시설 200여 곳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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