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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19대 마지막…오늘부터 임시국회 열려

입력 2016-04-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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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대 마지막…오늘부터 임시국회

오늘(21일)부터 한달 동안 19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가 될 4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다음달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여야 수석부대표는 다음주 수요일인 27일에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의사일정과 각각 처리를 원하는 법안을 두고 실무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 '노량진수산시장 갈등' 어민들 집회

어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어민들과 수협 조합장 2000여 명이 시장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 문을 연 시장 입주를 거부하는 일부 상인들은 폭력과 불법행위를 멈추고 시장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3. '가습기 살균제' 옥시 직원 소환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옥시 측이 살균제의 유해정보가 담긴 보건자료를 최근 폐기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검찰이 파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업체 측은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해왔었습니다. 검찰은 계속해서 옥시 핵심 임직원들을 소환해서 자료가 사라진 경위와 각종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4. 제주공항 강풍…한때 항공기 결항

어젯밤 제주공항 일대에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활주로 주변엔 돌풍까지 일었습니다. 항공편 9편이 결항됐었는데요. 밤 늦게 대부분 정상화 됐습니다. 하지만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오전에도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결항이 이어질 수 있다며 승객들에게 운항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5. EU,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 위반 결론

유럽연합이 구글의 모바일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EU집행위원회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구글앱을 사전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또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박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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