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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수입 세단까지 출시…중형차 시장 '들썩'

입력 2016-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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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부터 중형차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이 내놓은 SM6가 초반 인기몰이를 하더니, 이제는 3천만원이 채 안 되는 수입 중형차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닛산이 출시한 신형 중형세단 올 뉴 알티마입니다.

가격은 2천990만원으로 수입 중형세단 최초로 2천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됐습니다.

[권석민 대리/수입차 대리점 : 가격 면에서 국산 차와 비교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가 충분히 선택 가능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중형차 시장은 현대기아차의 독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연초 르노삼성이 SM6를 출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SM6는 출시 첫 달 6천751대를 판매해 중형차 부문 판매 1위 쏘나타와 불과 302대밖에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지엠도 말리부 9세대 모델을 앞세워 중형차 시장 잡기에 나섭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신형 말리부는 오는 27일 공개를 앞두고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도 안전사양을 보강한 2017년형 쏘나타를 조기 등판시키면서 중형차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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