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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 3총사의 만화 같은 코미디…영화 '위대한 소원'

입력 2016-04-21 10:08

이번 주 개봉 영화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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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 영화 이모저모

[앵커]

이번 주 개봉 영화의 주인공은 말썽꾸러기 3총사입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한데 뭉쳤는데요. 3총사의 황당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고환.

어릴 적부터 함께한 친구 갑덕과 남준은 고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뾰족한 수도 없이 의욕만 앞선 친구들은 좌충우돌 실패만 거듭합니다.

영화 '위대한 소원'은 만화 같은 과장된 표현과 유치한 B급 정서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안재홍/영화 '위대한 소원' : 갑덕이는 계속 사고를 치는, 금수저인데 매를 버는 안타까운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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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혼하자고. (누구랑? 나랑?)]

평생 교사로 근무한 아버지는 퇴임식을 마치자마자 난데없는 이혼을 선언합니다.

모처럼 한데 모인 가족들의 분위기는 차갑게 얼어붙고, 때마침 내린 폭설로 2박3일간 예기치 않은 동거가 시작됩니다.

독일 베를린영화제 등에 초청됐던 '철원기행'은 가족이란 관계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집니다.

+++

미술품 복원을 배우기 위해 피렌체로 유학 온 준세이.

학창 시절 서로 사랑했지만 헤어진 연인 아오이의 소식을 듣고 밀라노로 향합니다.

하지만 아오이의 곁엔 새로운 남자가 있었고, 냉정하게 변한 아오이의 마음만 확인하고 돌아섭니다.

그 사이 준세이가 작업하던 치골리의 그림은 누군가에 의해 처참하게 훼손되고, 준세이는 아오이와 추억을 그리워하며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2003년 22만 관객을 모았던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는 13년 만에 다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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