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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춘천 유봉여중서 화재…520여 명 대피

입력 2016-04-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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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천 유봉여중에 불…520여명 대피

오늘(20일)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춘천의 유봉여중 2층 가사실습실에서 불이 나 교실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 등 520여 명이 학교운동장으로 대피했고, 학생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대낮 아파트 단지서 살해…용의자 검거

대낮 아파트 단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남성이 사건 발생 하루 만인 오늘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구리의 한 비닐하우스 근처에 숨어있다 검거된 31살 한모 씨는 "이별 통보에 자주 다퉜다"며 "자살하려고 가지고 있던 흉기를 의도치 않게 전 여자친구에게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3. 신종 액체마약 '신의 눈물' 적발

이른바 '신의 눈물'로 불리는 신종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39살 이모 씨 등 8명은 서울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유학생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거나 인터넷에 광고를 올리는 방법으로 마약을 판매해 1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4. '노량진수산시장 갈등' 어민 2천명 집회

오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어민과 수협 조합장 2000여 명이 시장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 문을 연 시장 입주를 거부하는 일부 상인들은 폭력과 불법행위를 멈추고 시장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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