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원진 "노동법 분리 처리? 누리과정 빅딜? 다 아냐"

입력 2016-04-20 16: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원진 "노동법 분리 처리? 누리과정 빅딜? 다 아냐"


새누리당 친박계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노동 4법을 다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여야 3당 원내 협상에서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조 수석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은 "노동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노동법 분리 처리설'을 일축했다.

누리과정 예산을 야당이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누리과정 빅딜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공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정교과서 폐기'에 대해서도 "택도 없다"고 일갈했다.

조 수석은 "일단 첫 만남에서 야당의 얘기는 들어는 보겠지만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무리한 것을 요구하면 힘들다"며 "특히 파견법 빼고 노동법을 처리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 3당의 첫 수석 협상은 당초 25일로 예정됐었으나 이날 더민주의 호남 방문 일정이 잡히면서 27일로 연기됐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