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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행 KTX 결함 징후…승객 331명 정읍역서 하차

입력 2016-04-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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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행 KTX 결함 징후…승객 331명 정읍역서 하차


서울 용산에서 전남 목포로 향하던 KTX 열차에서 결함 징후를 보여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께 전북 정읍역 인근을 달리던 KTX 산천 열차의 차량 하부 덮개가 갑자기 선로 위에 떨어지면서 '덜컹'하는 소리가 났다.

하부 덮개가 떨어진 것을 확인한 기장은 바로 정읍역으로 향했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331명의 승객들은 역무원의 안내로 모두 하차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읍역에 내린 승객들은 30분 가량 기다린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고 각각 목적지로 이동했다.

결함 징후를 보인 열차는 이날 오후 12시5분께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2시37분에 전남 목포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승객과 승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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