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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탈레반 폭탄테러…300여명 사상

입력 2016-04-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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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카불에 위치한 국가안보국 건물 앞 주차장에서 폭발물을 실은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이어 건물 진입을 시도한 무장괴한과 정부보안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는데요

이번 폭발과 총격전으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특히 테러가 출근 시간대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는데요 아프간 정부와 15년째 내전 중인 무장 반군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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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이 폭발한 멕시코에선 주민들이 화산재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용암을 내뿜으며 폭발한 멕시코의 포포카테페틀 화산. 화산재가 3천미터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1500미터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는데요

인근 도시가 이렇게 뿌연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바람에 날린 화산재 때문에 화산 동쪽에 위치한 푸에블라 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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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미국 텍사스에 폭우가 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물에 빠진 말 70여 마리를 주민들이 직접 나서 구했습니다.

폭우로 불어난 물속에서 말 한 마리가 허우적댑니다. 겁에 질린 모습인데요,

밤사이 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마구간이 물에 잠기자, 사람들이 말 구조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이 힘을 합친 결과 70여 마리의 말이 구조됐는데요

최소 5명이 숨진 이번 폭우는 지난 2001년 텍사스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앨리슨' 이후 최악의 폭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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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로 한복판에서 영화에서나 볼법한 황당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허베이성의 한 도로에서 불도저 두 대가 서로 부딪히며 공격하는데요

한 대가 싸움 도중 넘어지자, 지켜보고 있던 다른 불도저들이 동시에 달려들어 합세합니다.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두 불도저 업체가 의견 차이로 싸움을 벌인 건데요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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