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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출신 무소속 7인 중 3명은 복당신청, 다른 4명은?

입력 2016-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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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출신 무소속 7인 중 3명은 복당신청, 다른 4명은?


여권 성향 무소속 당선인 7인 중 3명이 새누리당 복당 신청을 완료했다.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19일 오후 동반 탈당했던 시·구의원과 함께 대구시당을 방문해 복당원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무소속 안상수 의원(14일), 윤상현 의원(15일), 유승민 의원까지 총 3명이 복당을 신청했다.

여기에 무소속 강길부 의원은 금명 간 입당 원서를 제출할 예정이지만 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당선인 등은 비대위 구성 등 당 지도부 상황을 지켜보며 복당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길부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역민을 상대로 복당에 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압도적으로 복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강 의원과 동반 탈당한 7~8명의 당원과 함께 금명간 복당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호영 이철규 의원과 장제원 당선자는 복당과 관련해 호흡을 조금 길게 가져가고 있다. 주 의원은 "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사과를 받은 뒤 복당하겠다는 기존 방침에 전혀 변화가 없다"며 "비대위 구성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만 했다.

장제원 당선인도 "함께 탈당한 시의원 및 당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있다"며 "당 지도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도부의 입장이 나오면, 나도 이번주 중에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입장이 유보 적인 이들 3명 당선자들도 결국엔 새누리당행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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