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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호텔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 사망…안전수칙 조사중

입력 2016-04-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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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15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호텔 공사현장에서 철골구조물이 떨어져 작업 중이던 송모(51)씨가 숨졌다.

사고는 지하 3층에서 작업 중이던 송씨 위로 약 6m 높이에 있던 1.5t 무게의 H빔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철골 구조물에 머리 부위를 맞은 송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송씨의 안전모 착용 여부 등 안전 수칙 준수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공사 시행사 등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 인근에 짓고 있는 라마다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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