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검찰, 150억원 비자금 조성한 건설사 대표 구속

입력 2016-04-19 15: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수주받은 공사의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동일건설 대표 김모(55)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동일건설이 수주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료비를 거래업체에 지급하고 일부를 되돌려받는 방식 등으로 15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동일건설이 수주한 400억 규모의 경기도 평택시 한 대학교 기숙사와 복합관 공사가 비자금과 관련 있는지와 비자금 사용 출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김씨에 대해서는 오늘 25일 기소할 방침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검찰, '광고대행사 비자금 조성 의혹' 리드코프·오리콤 등 10여 곳 압수수색 '용산개발비리'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구속 유령회사 설립 명단에 한국이름 195명…노태우 장남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