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방부 "북 핵실험 언제라도 가능…집중 감시 중"

입력 2016-04-19 11:35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 기습적으로 할 가능성"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 기습적으로 할 가능성"

국방부는 19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북측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했을 때와 같이 기습적으로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 기습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은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를 갖추고 있고, 결심만 이뤄지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집중 감시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동향을 보고 핵실험 시기가 임박했는지 판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며 "여러 정황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북한 5차 핵실험 징후 포착…다음달 당대회 직전 유력 러 외무차관 "북한 지속적인 핵실험 군사충돌 위험 증폭" 국방부 "북, 지하 핵실험 가능성 있어…주시 중" 박 대통령 "북한, 어떤 도발 감행할지 알 수 없어…내부 대비 중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