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크림빵 뺑소니' 사고 이후 사망 뺑소니 검거율 100%

입력 2016-04-19 1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올 1분기 발생한 뺑소니 사고 5건 중 1건은 음주운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1분기 뺑소니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1분기 발생한 전체 뺑소니 사고는 1869건, 이중 20.7% 수준인 386건이 음주운전으로 도주한 차량이었다.

또 뺑소니 사고는 오후 8~12시 사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시간대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총 526건으로 전체의 28.1% 규모였다.

차량과 보행자 간 일어난 사고도 10건 중 3건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보행자 사고는 전체 뺑소니의 27%(510건)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횡단보도 사고가 307건(60.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길 가장자리 통행(180건·35.3%), 무단횡단(23건·4.5%) 등이 뒤따랐다.

또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 이후 경찰의 수사력이 집중됨에 따라 사망 뺑소니 사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이어 검거율 100%를 기록했다.

앞으로 경찰은 도로 전광판 1665곳과 교통방송을 이용한 뺑소니 용의차량 공개수배 시스템 구축과 각 권역별 뺑소니 광역수사팀(58개)을 구축하는 등 검거 시스템을 보강하고 현 신고보상금 제도를 개선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크림빵 뺑소니범' 징역 3년 확정…음주운전은 '무죄' '음주 뺑소니' 잡고 보니…유명 여자 프로골퍼 동승 뺑소니 후 경찰관까지 치고 도주…만취 운전자 검거 2500만 원 카드빚 숨기려고…'뺑소니 위장' 남편 살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