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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박 대통령 발언, 반성 없었다…민심 인식 안이"

입력 2016-04-19 08:03

비박계 일각서도 비판…안상수 "대통령도 책임 벗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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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일각서도 비판…안상수 "대통령도 책임 벗어날 수 없어"

[앵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야당에서는 반성이 없고 민의에 대한 인식이 안이하다며 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에서도 선거결과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마디의 반성도 없었다며 국민의 질타에도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심을 수용해 일방통행의 국정운영을 중단하고 국정기조를 전면 전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의에 대한 인식이 안이한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반성하고 변화하지 않는 이상 국회의 협조도, 경제 활성화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도 이번 선거가 정부에 대한 냉엄한 심판이었음에도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다고 논평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생과 경제 재도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는 공식 논평을 낸 가운데 비박계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탈당 후 당선돼 복당 신청을 한 안상수 당선자는 "주요 패배 원인은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공천 파동이며, 작위든 부작위든 대통령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정국 운영에 난관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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