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이란 방문…수교 후 처음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국빈 방문해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1962년 수교 이후 정상 차원으로는 처음인데요. 청와대는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 해제 이후 양국 간 협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안보리, 골프채 재료도 대북 금수 조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북제재를 위한 수출금지 품목을 공개했습니다. 핵과 미사일, 생화학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20여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3. 부산 앞바다에서 이틀째 방제작업
지난 일요일, 강풍으로 부산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좌초되면서 기름이 대량 유출돼 비상이 걸렸는데요. 선박 60척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동원돼 이틀째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추가 기름 유출은 막았지만, 화물선 안에 기름 수십여톤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해상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4. 쏘나타·K5·K9 2만8000대 리콜
현대, 기아 자동차가 승용차 2만8천여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에 나섰습니다. 2010년 1월부터 7월까지 생산된 YF 쏘나타 7700여 대, 같은 해 5월부터 7월까지 생산된 K5 1만 1600여대는 운전대를 제어하는 전자 기판에 문제가 있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생산된 K9 9400여대는 전조등 스위치에서 불량이 발견됐습니다.
5. "임신 중 구운고기…저체중아 출산 위험"
임신을 한 여성이 굽거나 튀긴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크다는 사실이 국내 역학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고온에 고기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발암성 유해물질이 원인으로 지목됐는데요. 연구팀은 이같은 유해물질이 태반이나 태아에 직접 흘러들어가 태아의 체중이나 키, 머리 둘레가 줄어들거나 미숙아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