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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당, 진보좌파 흉내내다 열린우리당처럼 공중분해된다"

입력 2016-04-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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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당, 진보좌파 흉내내다 열린우리당처럼 공중분해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8일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에 대해 "일은 하지 않고 진보좌파 흉내 내는 것에만 치중하면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당은 공중분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부터라도 냉혹한 자아비판과 성찰을 거친다면 새누리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2004년 열린우리당은 탄핵정국을 이용해 총선에서 과반수 정당으로 압승했었다"며 "그러나 잇단 내분으로 2007년 12월 재집권에 실패하고 정권을 이명박 정권에 인계해야했다"고 총선 압승 뒤 뒤 대선에서 패한 사례를 지적했다.

홍 지사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질 수 없는 선거를 공천파동, 계파투쟁, 도장 들고 튀기, 치졸한 진박논쟁으로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아 참패했다"며 "이렇듯 우리 국민들은 힘이 한곳에 쏠리게 하지 않은 현명함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도자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라며 "국회의원들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다, 밝은 내일을 위해 다시 뛰셔야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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