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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라 초선들, 비박계의 원유철 비대위원장 퇴진론 일축

입력 2016-04-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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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라 초선들, 비박계의 원유철 비대위원장 퇴진론 일축


새누리당 이우현·이현재 홍철호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이 18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원유철 비대위원장 퇴진론을 일축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박계가 주장하는 원 비대위원장 퇴진론과 관련해 "결정한대로 하는 게 옳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이들은 "지금 와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재선, 3선 의원이 함께 국민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빌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당 비상대책위원회 운영과 관련,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우현 의원은 비대위원 구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거기까지 답변하는 옳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앞으로 계파는 안 따졌으면 한다. 국민에게 오로지 용서를 빌고 잘하겠단는 것으로 하고, 누가 비대위원장이 됐든 힘을 합해 경제문제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철호 의원은 "(총선 참패에) 책임지는 의미에서 최고위원회가 전원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 최고위가 사퇴 안 한 상태에서 비대위를 구성하려면 5월초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그것은 그거대로 문제다. 현재 비대위는 관리형 비대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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