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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총선 참패' 메시지 언급할까…수석비서관회의

입력 2016-04-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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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주재할 예정인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여당의 4·13 총선 참패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청와대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14일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과 관련, 대변인 명의로 짧은 논평을 낸 바 있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주요 법안처리 등에 비협조적 자세를 보여온 야당을 겨냥, 국민들의 심판을 촉구해왔음에도 정작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이 심판을 당한 것에 대해 나름대로의 고민이 깊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결과를 토대로 국정운영 방향의 변화나 미세조정 등에 대한 구상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여소야대(與小野大)와 3당 체제로 재편된 정치 권력 속에서 1년 10개월 가량 남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척도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박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는 별개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핵심 국정과제의 완수를 위해 전진해나갈 것이라는 입장표명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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