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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터 찾은 안철수 "정권 교체의 큰 그릇 되겠다"

입력 2016-04-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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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총선 뒤 첫 방문지는, 국민의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광주였습니다. 당권보다는 대선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주 만에, 그리고 총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정권교체의 큰 그릇이 되겠다"며 "여러 명의 대통령 후보가 경쟁하는 판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 모든 합리적, 개혁적 세력을 모아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을 여러 대선 후보들이 경쟁하는 '플랫폼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자신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호남에서, 이 같은 대선 구상을 거듭 밝힘으로써 호남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안 대표는 또 대선 1년전 당권-대권 분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해 당권 보다는 대선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더민주와의 통합론에 대해서도 "이합집산에만 관심을 가진 정치공학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재차 강조하면서 인위적인 단일화나 연대는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그 연상선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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