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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40m 초대형 홈런…오승환, 6G 연속 무실점

입력 2016-04-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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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가 비거리 140미터가 넘는 초대형 홈런을 때렸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여섯 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박병호, 140m 초대형 홈런…오승환, 6G 연속 무실점

[기자]

LA에인절스와 4대4로 맞선 8회말, 미네소타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역전 솔로포로 분위기를 달굽니다.

이어 등장한 박병호는 보란 듯이 시속 12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공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큼지막한 홈런이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중간 담장 2층 관중석에 떨어진 대형 홈런입니다.]

비거리 140.8미터.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5번째 장거리 홈런입니다.

[박병호/미네소타 : 잘 맞아서 넘어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제 연패를 끊었고 오늘도 경기 끝나고 다 같이 댄스파티할 수 있어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박병호의 쐐기포에 힘입어 미네소타는 6대4 승리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오승환은 클리브랜드에 5대8로 끌려가던 7회 등판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시애틀 이대호는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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